
방송인 탁재훈이 재혼을 예고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주에 이어 모벤져스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 서장훈,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밤투어를 맡은 탁재훈은 엄마들을 위해 현지에서 유명한 손금 투어에 나섰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손금 전문가는 모벤져스의 손금을 보기 전 탁재훈과 서장훈의 손금을 먼저 확인했다.
손금 전문가는 탁재훈이 손을 들여다보더니 "결혼을 한 번 했었다"라고 짚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탁재훈이 "결혼을 했다는 게 손금에 나오냐"며 놀라워하자 손금 전문가는 손날 쪽에 위치한 결혼선 두 줄을 가리키며 "재혼 생각은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조금"이라고 말끝을 흐리더니 "언제 쯤 하느냐"라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손금 전문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있다. 조만간 결혼 상대가 나타날 예정이다"라고 확신했다. 서장훈이 "누구 만나는 사람 있느냐"라고 캐물었으나 탁재훈은 별다른 답변 없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시선을 모았다.
뒤이어 서장훈에게도 결혼운이 한 번 더 있다고 예언한 손금 전문가는 "재물운이 둘 중에 서장훈이 훨씬 더 많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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