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반도'의 주역들이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의 100만 돌파와 동일한 속도다.
'반도' 측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반도'의 주역인 강동원, 이정현, 이레와 연상호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100 모양의 숫자와 하트 모양의 풍선을 들고 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반도'의 주역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도' 100만 관객 돌파 관련된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레 역시 "100만 돌파. #반도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행복한 주말 꿀잼 #반도 보러 지금 바로 영화관으로 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하며 힘을 보탰다.
극중 서대위 역을 맡은 구교환의 인증샷은 소속사 나무액터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소속사 측은 "영화 '반도' 100만 돌파! 오묘한 매력의 결정체 서대위"라는 글과 함께 구교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구교환은 '축 반도 100만'이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흑백 사진을 뚫고 나온 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앞서 '반도'는 지난 15일 개봉 첫날 2020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35만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반도'는 1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25만 2059명이라는 오프닝 기록을 세운 이후 176일 만에 최고 일일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K-블록버스터 '반도'의 힘은 한국은 물론 동시기 개봉한 해외 국가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로 아시아 극장가를 이끌고 있다.
한편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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