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찬 감독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변칙개봉한 '테넷'은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23일 6만 1777명이 찾아 1위를 지켰다. 지난 5일 개봉해 누적 410만 5609명. 올해 개봉작 중 400만명을 넘어선 건 '남산의 부장들'(475만명) 이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처음이다.
22일과 23일 유료시사회로 변칙개봉한 '테넷'은 이날 4만 1079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테넷'은 이틀 동안 8만 4601명이 찾았다.
'오케이 마담'은 3만 5583명이 찾아 3위에 올랐다. 누적 113만 5328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모처럼 활기를 띠던 극장가가 다시 침체 됐다. 이런 가운데 '테넷'이 유료 시사회로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정식 개봉하면 더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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