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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뮬란'..북미서는 못 보고..韓서 개봉하는 영화들

'테넷'→'뮬란'..북미서는 못 보고..韓서 개봉하는 영화들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각 영화 포스터
/사진=각 영화 포스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북미에서는 개봉 하지 못하지만 한국에서 개봉하는 영화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을 비롯해 디즈니 '뮬란' 그리고 전쟁 실화 '아웃포스트' 등 외화 기대작들이 관객을 만난다.


세 영화 모두 공통적으로 북미 극장가에서는 제대로 개봉하지 못했지만 국내 영화관에서는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르 또한 전쟁 실화, 멀티 장르 블록버스터, 라이브 액션 등 다양하다.


먼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야심작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다. 북미 개봉을 포기하고 국내 극장가를 찾아오는 세 편의 할리우드 기대작 중 가장 먼저 개봉한 '테넷'은 관객들을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스스로 야심작이라고 밝힌 영화이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원투수 역할을 할 지 주목 된다.


이어 오는 9월 9일 개봉하는 전쟁 실화 '아웃포스트'는 '1917', '덩케르크', '라이언 일병 구하기'등 명품 전쟁영화의 계보를 잇는다. '아웃포스트'는 방어 불가능한 전초기지 사수라는 단 하나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들과 맞서는 병사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영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웰메이드 전쟁영화로 꼽히는 '1917', '덩케르크'를 뛰어넘은 수치이며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호평이어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영화는 롱테이크 기법과 오너스 기법(무편집 기법)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전장을 뛰고 달리게 할 예정으로 전쟁을 온 몸으로 체험하며 모든 순간의 감정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받을 예정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22년만에 실사로 돌아오는 '뮬란'을 향한 관심도 크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 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라이브 액션이다. 국내 개봉 소식을 알린 세 편의 영화 중 가장 늦게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중화권의 떠오르는 스타인 유역비를 비롯해 이연걸, 공리, 견자단까지 출연했다. '뮬란'은 당초 9월 10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한 주 연기해 9월 17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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