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극장가에 호러성형괴담 열풍을 일으키며 여름 극장가를 흥행 강타했던 국산 애니 '기기괴괴 성형수'가 애니 강국 일본에서 개봉한다.
지난 9월 개봉한 '기기괴괴 성형수'는 화장품처럼 바르면 성형이 되는 '성형수'라는 독창적인 소재와 빠른 전개 그리고 웹툰을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옮기며 관객들에게 기괴하고 독창적인 성형호러괴담을 선사하며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6년이라는 제작 기간을 통해 완성된 작품으로 국내 개봉에 맞춰 싱가포르, 대만, 홍콩, 호주, 뉴질랜드까지 동시기 개봉을 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오세아니아까지 수출해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대만의 경우 일반 국내 영화의 4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었고,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독일까지 수출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에 애니 강국 일본에까지 수출했으며,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현재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도 <기기괴괴 성형수>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협의가 진행 중이라 해외에서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큰 인기에 힘입어 '기기괴괴 성형수'가 4D 버전으로 다시 극장가에 돌아온다.
11월 18일 부터 CGV 4DX로 개봉하며, 11월 20일부터 롯데시네마 슈퍼4D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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