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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성탄·연말 극장가 어떨까 [★날선무비]

코로나19 속..성탄·연말 극장가 어떨까 [★날선무비]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서복',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사진='서복',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올해 초 전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영화계도 얼어 붙었다.


한 해에 여러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했던 한국 영화계 역시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된 후 개봉한 영화 '#살아있다',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이 사랑 받았지만 예년에 비해 극장가가 완전히 쪼그라들었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극장가, 추석 극장가도 예년의 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최근 극장 내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신작 영화가 꾸준히 개봉하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관객이 몰리는 성탄절, 연말 극장가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된다.


먼저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신작 '서복'이 연말 관객을 만난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서복'은 이용주 감독의 신작이라는 것과 공유 박보검의 호흡으로 개봉 전부터 '비주얼로 천만'이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말 극장가를 찾는 '서복'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지 주목 된다.


류승룡 염정화 주연의 '인생은 아름다워'도 연말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뮤지컬 영화로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다.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류승룡 염정아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옹성우 박세완 등 젊은 스타들이 가세해 연말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처럼 연말 개봉 라인업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속 성탄과 연말을 맡은 극장가가 연인, 가족 관객과 함께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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