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방법'의 스핀오프 영화 '방법: 재차의'가 모든 촬영을 마쳤다.
8일 CJ엔터테인먼트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가 9월9일 첫 촬영을 시작해 지난 5일 3개월여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고 알렸다.
'방법: 재차의'는 의문의 살인사건의 범인이 되살아난 시체로 밝혀지면서 사건을 쫓던 전직 기자와 방법사가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스릴러. 지난 2월 tvN에서 12부작으로 방영돼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방법'의 스핀오프다.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 방식인 '방법'과 이를 다루는 '방법사'라는 소재를 유지하면서 한층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에 이어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연상호 감독이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드라마에 이어 주연을 맡은 엄지원은 "어려운 시기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안전에 만전을 기해준 제작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로 이미 호흡을 맞춘 상태라 영화 촬영은 좀 더 즐겁고 편하게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 ‘방법’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분들은 물론 안보신 분들도 모두 즐기실 수 있는 또 하나의 완성된 영화가 된 것 같아 저 역시도 몹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정지소는 “우선 촬영을 무사히 잘 마쳐서 너무 행복하다”며 “드라마 촬영 때 함께 했던 제작진분들과 배우분들이 이번 영화에서도 함께 해, 처음부터 현장에서 호흡이 좋았다. 그런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김용완 감독은 “열정 넘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매 촬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최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지난 3개월간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모두의 마음을 담아 후반작업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법: 재차의'는 곧 후반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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