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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감독, 美인디와이어 선정 올해 최우수 감독 TOP10

'미나리' 정이삭 감독, 美인디와이어 선정 올해 최우수 감독 TOP10

발행 :

강민경 기자
영화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 /AFPBBNews=뉴스1
영화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 /AFPBBNews=뉴스1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2020년 인디와이어 크리스틱스 폴에서 최우수 감독 부문과 최우수 각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는 전 세계 231명의 평론가들이 투표에 참여한 크리스틱스 폴 결과를 발표했다. 인디와이어,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등 매체 기자들, 프리랜서 작가,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비평가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인디와이어는 매년 크리스틱스 폴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북미에서 극장 또는 VOD로 개봉한 영화에만 투표가 가능했다. 인디와이어 크리스틱스 폴은 최우수 작품, 최우수 감독, 최우수 연기, 최우수 다큐멘터리, 최우수 촬영, 최우수 각본, 최우수 국제 영화, 최우수 장편 데뷔작, 2021년 개봉 최우수 작품 등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사진=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영화 '미나리' 포스터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 주제가상, 여우조연상,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관객상 등을 수상한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2020년 인디와이어 크리스틱스 폴 최우수 감독 부문과 최우수 각본 부문에 선정됐다.


정이삭 감독은 '노마드랜드'의 클로에 자오, '맹크'의 데이빗 핀처 감독 등과 함께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 각본 부문에서는 '맹크',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이제 그만 끝낼까 해' 등과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에 참여한 윤여정이 내년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유력하게 꼽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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