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미국 감독 정이삭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가 미국 영화편집자협회(ACE)가 선정하고 최고 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미나리’는 ACE가 최근 발표한 제71회 에디상 후보작에 극영화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에디상은 영화, TV,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부문 등에서 최고의 편집 역량을 선보인 작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미나리’는 ‘맹크’ ‘노매드랜드’ ‘사운드 오브 메탈’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등과 같이 극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기생충’이 극영화 부문 편집상을 수상한 뒤 아카데미 4관왕까지 수상행진을 이어갔다. ‘미나리’가 에디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편집상 후보에도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아카데미 시상식 본상 후보는 15일 발표되며, 에디상은 4월 17일 개최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