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전환 수술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유방절제술 후 상의 탈의한 모습을 공개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rans bb's first swim trunks #transjoy #transisbeautiful"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엘리엇 페이지는 실외 수영장에서 트렁크 수용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선명한 복근이 시선을 끈다.
앞서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트랜스젠더다. 내 이름은 엘리엇이고, 앞으로 나를 부를 때는 he(그) 또는 they(그들)로 해달라"라고 썼다. 또 그는 자신의 공식적인 이름을 엘렌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로 바꿨다.
이후 그는 지난 3월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애플TV플러스 토크쇼 '오프라 컨버제이션'에 출연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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