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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음문석 "나의 힘은 가족..무명 생활 버틴 힘" [인터뷰②]

'파이프라인' 음문석 "나의 힘은 가족..무명 생활 버틴 힘" [인터뷰②]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배우 음문석(39)이 긴 무명생활을 버티게 한 원동력은 가족이라고 말했다.


음문석은 26일 오전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국내 최초 도유 범죄를 다룬다. 음문석은 '파이프라인'에서 용접공 접새 역할을 맡았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강남1970'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은 서인국을 앞세워 기름 도둑들의 케미를 그려내는 케이퍼 무비를 완성 시켰다.


SBS '열혈사제'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대세 배우가 된 음문석은 '파이프라인'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오랜시간의 무명생활을 버틴 그의 원동력은 가족이었다.


음문석은 "제 힘의 원천은 가족이다. '파이프라인' 무대인사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아버지 어머니 누나 매형을 다 불렀다. 가족에게 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행복했다. 요즘 계속 생각한다. 제가 오래 무명으로 있으면서 버티고 버티고 하면서 지금은 내가 내 가족을 잘 챙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수도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음문석은 "힘들 때,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가족을 생각했다. 배터리가 없다가도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를 생각하고 목소리를 들으면 100%가 됐다"라며 "제가 고생하는 걸 아니까 집안에 힘든 일이 있더라도 저에게 말씀을 안 하셨다. 저는 항상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 그 자체가 저에게는 지지이고 힘이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파이프라인'은 5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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