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204만명을 돌파, 올해 개봉작 1위를 눈앞에 뒀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6일 6만 8355명을 동원, 지난달 19일 개봉한 이래 누적 204만 9953명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화 최단 흥행 속도일 뿐만 아니라 2021년 박스오피스 2위인 '소울'의 204만 7884명을 넘은 수치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이날까지 누적 209만 9133명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라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개봉 첫날 40만명을 동원해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 최단 100만 돌파 기록 등을 세우며 흥행 질주 중이다.
다만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최종 성적이 과거 시리즈와 비견될 만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은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365만 7536명이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365만 3238명,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324만 7955명을 동원했다.
극장에서 300만명 이상을 동원하던 '분노의 질주' 시리즈 최신작이 이번에도 300만명을 넘어설지, 코로나 시대에선 200만명대에 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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