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승 감독의 '미드나이트'가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제20회 뉴욕 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해외 11개국에 선판매됐다.
2일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진기주와 위하준 등이 출연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캐나나 몬트리올에서 개최한다. 2018년 '마녀'가 초청돼 김다미가 슈발누와르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드나이트'는 이번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아시아 섹션에 초청됐다.
뉴욕 아시아 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알린 '미드나이트'는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 속에 프랑스, 일본,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까지 선판매를 확정 짓고 개봉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드나이트'는 지난달 30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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