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발신제한'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첫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개봉을 1년 연기했던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펼쳤던 '이번엔 잘 되겠지'가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블랙 위도우', 감독 케이트 쇼트랜드, 러닝타임 134분, 12세 관람가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해온 그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와 연결된 NEW 캐릭터들,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분),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분),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분)과의 관계와 이들을 존재하게 했던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김미화 기자
강추☞ 2년 만의 마블 영화, 이건 꼭 극장서 봐야
비추☞ 어벤져스는 안 나와요
전형화 기자
강추☞ 잘 만든 페미니즘 스파이영화
비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복습이 필요하다

'이번엔 잘 되겠지', 감독 이승수, 러닝타임 96분, 15세 관람가
'이번엔 잘 되겠지'는 폴리쉬, 토종닭, 오골계 등 닭이라면 자신 있는 소상공인 치킨집 사장 승훈(윤다훈 분)이 거부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발견하고 영화 제작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다. 윤다훈의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하지만, 최근 노이즈 마케팅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바로 미국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측으로부터 내용 증명을 받았다고 홍보에 나선 것. 제작사 측은 트럼프 측으로부터 영화 상영 중단 요구를 받아 영화 개봉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해당 내용 증명은 도널드 트럼프 측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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