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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룸2', 탈출 게임 다시 시작..더욱 치명적인 살인트랩

'이스케이프 룸2', 탈출 게임 다시 시작..더욱 치명적인 살인트랩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이스케이프룸2'
/사진='이스케이프룸2'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의 탈출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서 살아남은 '조이'와 '벤'이 게임의 설계자 '미노스'의 실체를 파헤치다, 또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부터 레이저 철창 은행, 해변의 모래 늪, 염산 비가 흐르는 뉴욕, 선택의 놀이방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포를 담은 스테이지와 숨겨진 살인 트랩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은 의문의 조직 '미노스'를 쫓아 뉴욕으로 온 '조이'(테일러 러셀)와 '벤'(로건 밀러)이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휘말려 지하철에 탄 후 수상한 낌새를 알아채는 장면이다. 순식간에 앞 칸과 분리된 지하철이 굉음을 내며 무서운 속도로 폐정거장을 향해 달려가자 놀라는 '조이'와 '벤'의 모습은 출구 없는 탈출 게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같은 칸에 타고 있던 '레이첼'(홀랜드 로던)이 비상 제동 장치를 작동시켜보지만 손잡이가 부러지고, 일상적인 공간이었던 지하철은 한순간에 죽음의 탈출 게임 무대로 돌변하고 만다.


해당 스틸은 방심한 틈을 타 생존자들을 다시 게임에 끌어들인 '미노스'의 치밀하고 잔인한 면모를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강력한 살인 트랩을 맞닥뜨린 참가자들의 긴박한 모습이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단서를 찾기 위해 손잡이를 당기는 순간 강한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부터 어디에서 발사될지 모를 레이저를 피해 체스판을 지나야 하는 은행, 향수를 자극하는 해변의 풍경 속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모래 늪까지 더욱 살벌해진 스테이지에서 진가를 드러내는 치명적인 살인 트랩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여기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생존자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물이 차오르는 수조에 갇힌 '벤'과 염산 비를 맞고 온몸에 상처를 입은 '레이첼'과 '브리아나'(인디아 무어),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조이'의 모습은 턱밑까지 차오른 위기의 순간을 드러내며 이들이 '미노스'의 계략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7월 14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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