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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영화제, 다큐 전문 OTT '보다' 정식 서비스 오픈

DMZ영화제, 다큐 전문 OTT '보다' 정식 서비스 오픈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정상진)가 다큐멘터리 전문 OTT 'VoDA(보다)'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7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VoDA는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큐멘터리 산업에 기여하고 관객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중 선정작의 온라인 상영을 VoDA를 통해 선보인 데 이어 10월부터는 다큐멘터리 전문 OTT로 VoDA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약 150편의 국내외 다큐멘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영작은 이후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상영료는 개별 작품 단위로 과금되며 결제 후 72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다.


국내 작품으로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상·상영작을 비롯해 다양한 다큐멘터리 화제작을 선보인다. 특히 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정식 개봉을 하지 못했거나 타 OTT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다수 포함된 것이 고무적이다.


해외 상영작들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아시아의 시선' 카테고리에는 우수한 아시아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월드 다큐멘터리'에서는 거장 감독부터 신진 작가까지 전세계의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이 상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의 독립 단편 다큐멘터리도 VoDA에서 여러 편 상영된다. 영화제의 다큐멘터리 교육 프로그램 '독 스쿨(Doc School)'에 선정된 단편 다큐멘터리도 함께 됐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작품을 VoDA 상영작으로 선보이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다큐멘터리 창작자에게 기여할 뿐 아니라 관객들도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선보이며 운영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온-사이트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다가오는 2022년 가을에 14회 영화제로 돌아올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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