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을 이틀 앞둔 류승룡과 오나라 주연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마블영화 '이터널스'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5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7일 개봉하는 '장르만 로맨스'는 24.2%로 1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디어 에반 핸슨'이 14.3%로 2위, 지난 3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마블영화 '이터널스'는 11.9%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르만 로맨스'는 7년째 신작을 못쓰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현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다양한 사랑을 그린 코미디영화. 배우 조은지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류승룡과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등이 출연했다.
'장르만 로맨스'가 '이터널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할 경우 두 달 여만에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게 된다. 과연 '장르만 로맨스'가 11월 한국영화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릴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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