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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x문소리, 넷플릭스 '퀸메이커' 확정..역대급 워맨스 [공식]

김희애x문소리, 넷플릭스 '퀸메이커' 확정..역대급 워맨스 [공식]

발행 :

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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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와 문소리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퀸메이커'에서 호흡을 맞춘다.


22일 넷플릭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승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희애가 12년째 12cm 스틸레토 힐에서 내려온 적 없는 강단 있는 은성그룹 전략기획실장 황도희 역을 맡는다. 황도희는 여론을 주무르는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 귀재로 기업의 골치 아픈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며 높은 신망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 날 은성그룹을 공격하던 인권변호사의 서울 시장 선거 캠프에 합류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급물살을 타게 된다.


문소리는 노동인권변호사 오승숙을 맡는다. 오승숙 변호사는 약자의 편에 서서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인물로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서울 시장 선거에 뛰어든다. 뜨거운 심장, 세상을 바라보는 올곧은 시선을 대변하는 오승숙에 문소리는 그야말로 적격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극명하게 다른 삶의 궤도에서 극적으로 만난 황도희와 오승숙, 두 사람의 첨예한 대립부터 서울 시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거침없이 돌진하는 뜨거운 이야기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퀸메이커'는 드라마 '스타일' '후아유' 문지영 작가가 극본을, 드라마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애커' '싱글 인 서울'을 제작하는 인사이트필름과 스튜디오포커스엑스, 에이스토리가 공동제작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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