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7만 74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5만 9833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2위로 진입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개봉 첫날 6만 6294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어 3위는 개봉 첫날 3만 8303명의 관객을 동원한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차지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 또한 2021년 새롭게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그린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9만 3937명으로, 전날보다 7만 7927명 더 늘었다. 할리우드 대작 세 편이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연말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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