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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과 성관계"..'스파이더맨' 제임스 프랭코, '미투 폭로' 4년 만에 인정 [월드스타이슈]

"제자들과 성관계"..'스파이더맨' 제임스 프랭코, '미투 폭로' 4년 만에 인정 [월드스타이슈]

발행 :

김나연 기자
제임스 프랭코 /AFPBBNews=뉴스1
제임스 프랭코 /AFPBBNews=뉴스1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제임스 프랭코가 '미투' 폭로가 나온지 4년 만에 인정했다.


23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리포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 프랭코는 미국 라디오 채널 시리우스XM의 'The Jess Cagle Show'에 출연해 자신을 명성을 사용해 자신의 연기 학교 학생들과 잠자리를 함께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2018년 1월 제임스 프랭코의 연기학교인 '스튜디오4'의 학생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수업 중 제임스 프랭코가 학생들에게 점점 더 노골적인 성관계 장면을 카메라로 보여주도록 강요했다는 것.


제임스 프랭코는 당시 의혹에 대해 침묵을 지킨 것에 대해 "난 그저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 말도 할 때가 아닌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과 합의된 일이었지만,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내가 가르치는 동안 학생들과 잠을 잤는데 내 잘못이었다"라며 자신의 성 중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임스 프랭코는 당시 혐의를 부인했지만, 2020년 6월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223만5000달러(한화 약 25억 원)의 합의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임스 프랭코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 시리즈에 주인공 피터 파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연적 해리 오스본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어 영화 '127 시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등에 출연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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