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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많이 사드렸다"..'킹메이커'로 뭉친 '불한당' 의리 [★비하인드]

"술 많이 사드렸다"..'킹메이커'로 뭉친 '불한당' 의리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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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설경구 / 사진=각 영화 스틸컷
설경구 / 사진=각 영화 스틸컷

9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 흥행은 다소 부진했지만, '불한당원'이라는 열혈 팬덤을 일으킨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진이 영화 '킹메이커'로 다시 뭉쳤다.


지난 26일 개봉한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배우 설경구, 이선균을 비롯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을 물론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의 감독과 주요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 역시 기대를 더한다.


변성현 감독은 최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불한당' 촬영 당시 워낙 친했었고, 끝날 때쯤 저희끼리 얘기가 돼 있었다. 흥행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 '불한당' 찍고 있을 때 스태프들에게 '킹메이커' 시나리오를 보여줬고, 스태프들이 시나리오를 읽고 배우 추천도 하면서 스케줄을 맞춰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아름 미술 감독님 같은 경우에는 어떤 작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큰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도 제의가 많이 왔는데 '킹메이커' 촬영을 위해 1년을 백수로 노시면서 기다려 주셨다. 너무 감사했고, 개인적으로 술을 많이 사드렸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설경구 또한 '킹메이커'를 통해 '불한당' 제작진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故 김대중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김운범' 역을 맡은 만큼 부담감이 컸지만 '불한당' 팀과 다시 한번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과 의지로 '킹메이커'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설경구다.


그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불한당'을 찍을 때 '킹메이커'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제가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하는 걸로 돼 있더라"라며 "변성현 감독을 비롯해 촬영 감독, 미술 감독 등도 다 참여하는 거로 돼 있었다. 한아름 미술 감독은 아예 다른 영화의 스케줄을 빼고 긴 시간 동안 '킹메이커'를 기다리더라. 저도 다행히 시간이 잘 맞아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불한당'은 영화에 매료된 '불한당원'이라는 열혈 팬덤이 생기며 주목받았다. 배우 설경구는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였다. 그는 "'불한당원'분들이 커피차, 식사 등을 보내주시면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고 영화의 홍보 많이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힘이 된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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