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럴센스' 이준영, 대형견 매력.."인간 리트리버"

배우 이준영이 대형견 매력을 뽐냈다.

8일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현, 이준영, 박현진 감독이 참석했다.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의 아찔한 취향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지우'가 '지후'의 택배를 우연히 받고,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그의 은밀한 취향을 알게 된다. 그런 '지후'에게 점점 관심이 생기는 '지우'. '지후'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지우'에게 "혹시 제 주인님이 되어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남다른 관계를 제안하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예측 불가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날 이준영은 "감독님께서 지후는 엄청 큰 대형견, 골든리트리버 같은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그래서 실제로 골든 리트리버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라고 말했다.

이준영은 "골든 리트리버 영상을 보면 웃을 때 너무 사랑스럽더라. 작품 속에서 웃는 씬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인간 리트리버다"라며 골든 리트리버의 미소를 요청했고, 이준영은 무장해제 '대형견'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모럴센스'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2월 11일 공개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