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스나이더가 연출하는 넷플릭스 영화 '리벨 문'(Rebel Moon, 반란의 달)에 배두나가 출연한다.
9일(현지 시간) 할리우드리포터(THR)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잭 스나이더가 연출하는 공상과학 어드벤처 영화인 넷플릭스 영화 '리벨 문'의 출연진을 발표된 가운데, 배두나가 이름을 올렸다.
배두나는 '리벨 문'에서 '스타트렉 비욘드', '미이라' 등의 소피아 부텔라, '퍼시픽 림'의 찰리 허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쿠아맨', '캡틴 마블' 등에 출연한 디몬 하운수, '저스티스 리그'의 레이 피셔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리벨 문'은 폭군인 리젠트 발리사리우스의 군대에 의해 위협받는 은하계 가장자리의 평화로운 식민지를 배경으로 하며 그들은 신비한 과거를 가진 젊은 여성을 파견하여 이웃 행성에서 전사들을 찾아 폭군에 맞서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잭 스나이더는 영화 '300'부터 '맨 오브 스틸', '저스티스 리그', '원더 우먼', '아쿠아맨' 등의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셰이 해튼, '300'의 커트 존스타드와 함께 '리벨 문'을 공동 집필했다.
'리벨 문'은 시즌 2까지 동시에 촬영하기 때문에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다소 긴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리벨 문'은 잭 스나이더가 프리퀄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으로 이미 확장한 '아미 오브 더 데드'와 같은 방식의 프랜차이즈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킹덤' 시리즈부터 '고요의 바다' 등에 출연해 넷플릭스와 인연이 깊은 배우 배두나가 '리벨 문'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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