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광대:소리꾼' 조정래 감독이 2월24일 새개봉을 앞두고 열혈 홍보에 나선다. 각종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새롭게 단장해 관객들을 만나는 이유와 이번 영화의 새개봉이 가진 의미를 들려줄 예정이다.
15일 제작사 제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정래 감독은 이날 오후3시에 방송된 KBS1 라디오 '라디오 전국일주'의 '우리땅 예술기행' 코너에 출연해 '심청전의 지경을 넓힌 영화'라는 주제로 문학다방봄봄 대표이자 '낭독은 입문학이다'의 저자인 김보경 작가와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광대: 소리꾼'은 사람들을 울리고 웃긴 광대들의 이야기를 모두를 하나로 만든 우리의 소리와 장단에 맞춰 담아낸 작품이다. 소리꾼 학규와 그의 딸 청이는 사라진 아내 간난을 찾기 위해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며 동료들과 광대패를 만들어 가슴에 담은 흥과 한을 담은 소리로 서로와 민중들을 위로하며 희망을 찾아간다. 인물들의 이름처럼 영화의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요소로 심청전과 춘향전이 접목된 판소리가 등장한다. 두 이야기의 조합은 현실의 이야기와 섞인 새로운 설정으로 관객들을 더욱 흥미롭게 이끈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과 같은 희망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현실과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울림과 위로를 전한다. 조정래 감독이 출연한 방송은 유튜브에 '라디오 전국일주'를 검색하거나 KBS KONG 어플을 다운 받으면 실시간 청취와 다시 듣기가 가능하다.
또한 조정래 감독은 KBS1 라디오 '강원국의 지금 이 사람'에도 출연해 우리 역사문화를 향한 열정과 재개봉이 아닌 새개봉인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광대: 소리꾼'은 2월 24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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