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재팬 필름 페스티벌 2022, 관객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 폐막

재팬 필름 페스티벌 2022, 관객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 폐막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Online Trip To Japan'(랜선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JFF 재팬 필름 페스티벌2022가 지난 2월 27일(일), 14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JFF 재팬 필름 페스티벌은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일본 영화의 매력을 소개 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실시해 오고 있는 영화제로, 한국에서는 2020년 12월에 처음 온라인 상영으로 진행됐다. 2020년 첫 온라인 상영 개최 당시 총 30편의 영화가 20개국에서 무료로 상영되며 전 세계적으로 약 21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온라인 JFF2022는 네팔,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페루가 추가되어 총 25개국에서 15개 언어의 자막으로 상영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51만 2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는 첫 온라인 상영회의 2.4배가 넘는 수치로, 세계인들의 일본 영화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해를 거듭할 수록 점점 더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로 보여진다.


이번 온라인 영화제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나라는 인도네시아이며, 미국, 호주, 태국, 멕시코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총 25개국 중 12번째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 상영작 중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작품은 '사무라이 영화에 푹 빠진 소녀와 수수께끼로 가득 찬 소년이 만들어 가는 영화 이야기'를 그린 '우리들의 여름'(It's a Summer Film), 마츠모토 소우시 감독/2021년 작)이다. 그 뒤를 이어 '이토와 샤미센 연주를'(요코하마 사토코 감독/2021년 작), '가면병동'(기무라 히사시 감독/2020년 작)이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들 세 작품 모두 국내에서는 극장 미개봉인 일본 영화 신작이다.


이처럼 유의미한 결과를 남기며 성황리에 폐막한 JFF2022는 영화제가 끝난 후에도 'JFF+(JFF플러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일본 영화의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정보실에서도 다양한 일본 영화를 DVD로 시청할 수 있으며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 수신을 신청할 시 보다 다양한 행사 소식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JFF2022에 이어 오는 3월말 아트나인과 함께 '4K 감독전 -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로사와 기요시, 가와세 나오미, 기타노 다케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일년간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전',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자매여 영원하라!', 서울아트시네마와 '가도카와특별전', 인천미림극장과 '일본영화상영회 시즌3' 등의 상영회를 개최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