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픽사의 판타지 공감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론칭 첫 주 주말 모든 디즈니+ 서비스 국가에서 시청 1위를 기록했다.
빈틈없이 완벽하던 만능 소녀 '메이'가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본격 자아 찾기 프로젝트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지난 11일 디즈니+ 단독 공개 이후 글로벌 시청 1위를 기록했다.
디즈니+ 데이터에 따르면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론칭 후 첫 3일 동안의 시청 시간 수치를 기준으로, 모든 디즈니+ 서비스 국가에서 시청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디즈니+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대만,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영국, 독일 등의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디즈니+ 공식 SNS 계정 또한 글로벌 시청 1위 기록을 전하며 "'메이의 새빨간 비밀'을 1위로 만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에서 선보이는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인사이드 아웃'을 비롯해 '인크레더블', '소울' 등을 작업한 베테랑 제작진이 참여해 디즈니+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19년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바오'로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도미 시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방식으로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여기에 디즈니·픽사 최초의 보이밴드인 '4타운'을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 피니어스 오코넬 남매가 작사·작곡한 '4타운'의 곡들은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입소문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한다는 독특한 상상력, 엄마와 딸 또는 친구들의 관계를 포착한 스토리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극찬을 이끌고 있다.
한편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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