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뜨거운 피'-'벨파스트'-'킹 리차드' [강추비추]

'뜨거운 피'-'벨파스트'-'킹 리차드' [강추비추]

발행 :

김나연 기자
뜨거운 피, 벨파스트, 킹 리차드 / 사진=영화 포스터
뜨거운 피, 벨파스트, 킹 리차드 / 사진=영화 포스터

3월 극장가에는 여전히 한파가 불고 있다. 지난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극장가를 살릴 '히어로'로 주목받던 '더 배트맨'은 큰 기대만큼 관객을 모으지 못하고 있고,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들부터 한국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까지 연이은 개봉이 이어지고 있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극장가의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여러 신작이 관객들을 만난 준비를 마쳤다. 영화 '뜨거운 피'부터 전 세계 영화 시상식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벨파스트', '킹 리차드'다.


뜨거운 피 / 사진=영화 스틸컷
뜨거운 피 / 사진=영화 스틸컷

'뜨거운 피', 23일 개봉, 감독 천명관, 러닝타임 120분, 15세 관람가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 '뜨거운 피'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등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소설 '고래'로 소설계의 프랑켄슈타인이라 불리는 천명관 작가가 연출 데뷔에 나선 작품이다.


김나연 기자


강추☞ 정우부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보고 싶다면.

비추☞ 때리고, 찌르고, 쏘고. 뻔한 누아르 영화가 지겹다면.


벨파스트 /  사진=영화 스틸컷
벨파스트 / 사진=영화 스틸컷

'벨파스트', 23일 개봉, 감독 케네스 브래너, 러닝타임 98분, 12세 관람가


1969년 종교적 갈등으로 혼란스러웠던 북아일랜드의 도시 벨파스트를 배경으로, 벨파스트의 골목과 짝사랑하는 소녀와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던 9살 소년 '버디'(주드 힐 분)와 그의 사랑스러운 가족의 이야기를 흑백 화면 속에 감성적으로 그려낸 작품. 감성적인 스토리를 통해 지역과 세대를 불문하고 전 세계 모든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벨파스트'는 제94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포함 7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46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을 비롯해 전 세계 영화 시상식에서 무려 44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킹 리차드 / 사진=영화 스틸컷
킹 리차드 / 사진=영화 스틸컷

'킹 리차드', 24일 개봉, 감독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 러닝타임 144분, 12세 관람가


비너스, 세레나 윌리엄스 자매와 딸들을 키워낸 아버지 리차드 윌리엄스, 그리고 기꺼이 한 팀이 되어준 가족들의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실화 가족 드라마. 이번 작품에는 비너스와 세레나 윌리엄스를 비롯해 윌리엄스 가족들이 제작에 참여해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킹 리차드 역할의 윌 스미스는 연기 인생 최초로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미국 배우 조합상 남우주연상까지 석권해 최초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을 예고하고 있다. '킹 리차드'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비욘세가 부른 'Be Alive'로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