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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락, 윌 스미스에게 뺨 맞고 확 달라졌다..티켓값 10배 상승

크리스 락, 윌 스미스에게 뺨 맞고 확 달라졌다..티켓값 10배 상승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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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선 넘은 농담으로 인해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에게 뺨을 맞은 크리스 락의 공연 티켓값이 10배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크리스 록이 생방송 중 뺨을 맞은 이후로 그의 공연 티켓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크리스 락은 지난달 부터 자신의 코미디 라이브 공연 티켓을 판매했다. 그의 공연 티켓은 크리스 락이 윌 스미스에게 뺨을 맞은 27일 오후부터 판매량이 급증 했다. 시상식 하루 동안 팔린 티켓이 지난 한 달 판매량 보다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올라갔다. 티켓 거래사이트 틱픽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 락의 공연 티켓은 기존 46달러(약 5만원)에 거래 됐지만, 그가 윌 스미스에게 뺨을 맞은 이후 최고 410달러(약 50 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록은 오는 4월 2일 부터 라이브 공연 '에고 데스'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30일과 4월 1일 진행 되는 보스턴 공연을 현재 매진 됐다.


앞서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등장한 크리스 락은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캣 스미스의 삭발 헤어스타일에 대해 "영화 '지 아이 제인' 후속편을 기대하겠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지 아이 제인'의 주인공이 삭발을 한 것을 빗대어 농담을 한 것. 이에 윌 스미스는 무대 위로 올라가 크리스 락의 뺨을 가격했다. 이후 자리에 앉은 윌 스미스는 "내 아내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마"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윌 스미스는 하루 뒤에 SNS를 통해 크리스 락에게 공식 사과했지만 여파는 계속 되고 있다.


아카데미는 어떤 폭력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그의 아카데미 트로피를 박탈하는 방안 등을 놓고 논의 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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