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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서울괴담'-'봄날' [강추비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서울괴담'-'봄날' [강추비추]

발행 :

김나연 기자
사진=각 영화 포스터
사진=각 영화 포스터

영화를 보며 팝콘을 먹고, 콜라를 마시는 일상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다. 25일부터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취식이 허용되는 가운데 각 극장은 다시 관객을 불러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큰 타격을 입었던 영화계가 정상화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촬영을 마친 지 5년 만에 개봉하고, '봄날'과 '서울괴담'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같은 날 관객들을 찾아온다. 세 영화는 얼마나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돌릴 수 있을까.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 사진=마인드마크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 사진=마인드마크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27일 개봉, 감독 김지훈, 러닝타임 111분, 15세 관람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손꼽혀온 학교폭력 문제가 최근 다시금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가해자 부모들의 시점에서 그려내는 전개를 통해 그들의 뻔뻔하고 이기적인 민낯을 현실적으로 드러내는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는 물론 고창석, 김홍파, 윤경호, 김성오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인다.


김미화 기자


강추☞ 불편하고 고통스럽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

비추☞ 빌런보다 악한 가해자들. 현실이 더 지옥.


서울괴담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서울괴담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서울괴담', 27일 개봉, 감독 홍원기, 러닝타임 123분, 15세 관람가


'서울괴담'은 서울에서 벌어지는 괴이하고 기이한 이야기.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영화. 어두운 터널을 홀로 지날 때의 두려움 옆집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중고 가구에 얽힌 미스터리 다른 사람을 향한 그릇된 질투 복수, 저주, 욕망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의 실체가 10개의 이야기로 그려진다. 특히 봉재현(골든차일드), 설아(우주소녀), 서지수, 군입대 전 촬영한 셔누(몬스타엑스), 아린(오마이걸), 알렉사, 주학년(더보이즈)의 극장 스크린 데뷔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나연 기자


강추☞편견을 버리면 보인다. 무대 위 아이돌들의 새로운 모습.

비추☞어디서 본 듯한 공포가 싫다면.


봄날 / 사진=(주)콘텐츠판다
봄날 / 사진=(주)콘텐츠판다

'봄날', 27일 개봉, 감독 이돈구, 러닝타임 102분, 15세 관람가


'봄날'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 분)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호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봄날'은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배우 손현주가 철없는 어른으로 변신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의 탄생을 알려 기대를 더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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