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종서 주연의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 문'이 올해 하반기 개봉을 확정했다.
'블러드 문'은 핏빛처럼 붉은 달이 뜬 어느 날, 위험한 힘을 지닌 '모나'가 병원에서 탈출하고 새로운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판타지다.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블러드 문'은 지난해 제78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 됐고, 황금사자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기도 했다.
전종서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작 '버닝'으로 데뷔했으며, 할리우드 첫 진출작 '블러드 문'으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블러드문'은 장르 영화제 최대 규모와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시체스 영화제에서도 음악상을 수상하며 중독성 강한 EDM 사운드트랙으로 완성된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독창적인 연출로 끊임없는 극찬 세례를 받았다.
전종서는 위험한 힘을 이용해 새로운 자유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 '모나'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배우 케이트 허드슨과 함께 환상적인 버디 케미를 선보인다.
한편 '블러드 문'은 2022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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