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의 13살 연상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가 남편의 동성애자 루머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데보라 리 퍼니스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남편인 휴 잭맨이 동성애자라는 오랜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너무 바보 같은 소문"이라면서도 "남편이 동성애자라면 더 이상 옷장 안에 숨을 필요가 없다. 브래드 피트 같은 사람과 연애하고 있을 것"이라며 "물론 브래드 피트가 게이는 아니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남편이 동성애자라는 루머는 너무 어리석고 지루한 루머"라고 덧붙였다.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1995년 호주의 TV 시리즈 '코렐리'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다음 해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4월 초 26번째 결혼 기념을 맞이했다.
당시 휴 잭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하루가 너무나 많은 웃음,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 당신은 내 인생을 밝혀주는 사람이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변함 없는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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