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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된 마블 광팬..'미즈 마블', MCU 영 히어로 시대의 시작[종합]

슈퍼 히어로 된 마블 광팬..'미즈 마블', MCU 영 히어로 시대의 시작[종합]

발행 :

김나연 기자
배우 이만 벨라니(가운데),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감독, 가 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미즈 마블'은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16살 '카말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제틱한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오는 8일 공개. /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2022.06.0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만 벨라니(가운데),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감독, 가 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미즈 마블'은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16살 '카말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제틱한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오는 8일 공개. /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2022.06.0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MCU의 첫 무슬림 슈퍼히어로가 온다. '미즈 마블'이 MCU 영 히어로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3일 디즈니+ '미즈 마블'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아딜 엘 아르비, 빌라 팔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만 벨라니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즈 마블'은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16살 '카말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제틱한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감독은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가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 '나쁜 녀석들: 더 포에버'의 연출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구축은 물론 독보적 액션 시퀀스를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미즈 마블'은 '스파이더맨' 이후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10대 히어로의 첫 솔로 작품으로 MCU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이만 벨라니는 '카말라 칸'이라는 확신을 주며 MCU 제작진의 만장일치 캐스팅을 이끌어냈다.


빌랄 팔라 감독은 "보자마자 이만 벨라니가 곧 '카밀라 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밖에 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마블의 광팬이고, 케빈 파이기를 본인의 아이돌로 생각한다. 연출을 하는 입장에서 MCU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배우와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미즈 마블로 MCU에 새롭게 합류하는 이만 벨라니는 "저에게 너무 큰 의미다. 원래 배우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고등학생 때 '미즈 마블' 원작을 읽고 팬이었기 때문에 오디션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어쩌다 보니까 여기까지 와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작 만화의 정수를 시리즈에 담고자 했고, 근본적인 핵심은 성장 이야기다. 사춘기 여자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 등을 담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좋아해 주셨는데 카말라의 독특함까지 포함해 담으려고 했기 때문에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이만 벨라니는 "역할을 위해 특별한 준비를 한 건 없고, 촬영 몇 달 전부터 감독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제가 카말라 칸의 삶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실제로 카말라 칸이 된 것처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만 벨라니와 마찬가지로 MCU에 새롭게 합류하는 아딜 엘 아르비, 빌라 필라 감독 또한 "너무 큰 영광이고 기쁘다. 만약 MCU 작품을 한다면 무슬림 히어로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있는 줄은 몰랐다. '미즈 마블' 캐릭터를 알게 되고, 저희가 하고 싶다고 했고 영광스럽게도 성사가 됐다. 파키스탄계 소녀가 자아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고 고민을 하는 모습이 저희의 모습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만 벨라니(가운데),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감독, 가 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미즈 마블'은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16살 '카말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제틱한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오는 8일 공개. /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2022.06.0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만 벨라니(가운데),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감독, 가 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미즈 마블'은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16살 '카말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제틱한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오는 8일 공개. /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2022.06.0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특히 '미즈 마블'은 5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캡틴 마블'의 속편이자 국내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더 마블스'에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오리진 스토리인 '미즈 마블'에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이 자신의 멘토라고 밝히기도 한 이만 벨라니는 "전화가 오셔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이 될 거라고 했다. 배역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셨고 긴장하지 않게 격려하고 위로해 주셨다"라며 "또 수트의 불편함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 제가 걱정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를 해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존재가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딜 엘 아르비, 빌라 팔라 감독은 "저희도 모로코, 벨기에 두 세계에 속해있는 사람으로서 자아의 혼란을 겪는 여자 아이의 모습이 저희에게도 많이 와닿았다. 무슬림 첫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애니메이션 같고 환상적이고 판타지적인 모습을 구현하려고 했고, 다른 마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분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MCU 히어로들의 팬덤에 대한 오마주와 헌사를 보내고 싶었다. 이렇게까지 깊게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이 없었다. '미즈 마블'의 서사가 마블의 광팬에서 히어로가 된 이만 벨라니의 여정과도 궤를 같이 한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전 세계의 MCU 팬들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만 벨라니는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액션, 드라마, 코미디가 다 들어있고, 뒤로 갈수록 점점 고조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거고, 손에 땀을 쥐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에는 더 보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모르는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미즈 마블'은 6월 8일 글로벌 동시 공개되며,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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