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계상이 이미 법적인 아내인 뷰티 CEO와 결혼식을 올린다.
윤계상은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와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해 6월 5세 연하의 뷰티 브랜드 CEO와 차혜영 대표와 열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윤계상은 두 달 후인 8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하지만 당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미뤘고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윤계상은 결혼 발표 당시 팬카페에 "미숙한 부분이 너무 많은 제가 정말 귀한 사람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됐다. 지난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더 소중한 만큼 더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은 예비신부에 대해선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지난해 11월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 인터뷰에서도 "이제 걱정이 좀 덜해졌다. 근심도 덜해졌다"라며 "(결혼 후)너무 행복하고 더 책임감도 있고 좋은 것 같다. 정말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윤계상은 배우로 전향,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윤계상은 현재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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