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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촬영감독 "'칸 감독상' 박찬욱에 축하 연락, 많이 기뻐해"[인터뷰①]

정정훈 촬영감독 "'칸 감독상' 박찬욱에 축하 연락, 많이 기뻐해"[인터뷰①]

발행 :

김나연 기자
정정훈 촬영감독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정정훈 촬영감독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비완 케노비'의 정정훈 촬영 감독이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에게 축하를 건넸다고 밝혔다.


14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의 정정훈 촬영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디즈니+ 리미티드 시리즈.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스토커', '아가씨'까지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에 참여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촬영 감독으로 활약한 정정훈 감독이, '스타워즈' 시리즈에 최초로 한국인 촬영 감독 키스탭으로 참여했다.


정정훈 촬영 감독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에게 축하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칸 영화제 수상 전후로 연락을 드렸고, 감독상이 발표되자마자 문자를 드렸는데 바로 '송강호 배우와 나란히 수상하니까 너무 좋다'라고 답을 주시더라"라며 "개봉을 앞두고 워낙 바쁘시다. 관객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하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비완 케노비'의 데보라 초우 감독은 '올드보이'의 스타일을 활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정훈 촬영 감독은 "'올드보이' 스타일을 활용했다고 하면 생각하시는 장면이 있을 텐데 그런 것보다는 다크한 룩에 대해서 참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히 어떤 장면을 오마주했다기보다는 전체적인 룩이 전 '스타워즈' 시리즈보다 굉장히 어둡다. 그런 것에 대한 조명, 카메라의 움직임을 참고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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