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경표의 대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에 이어 올여름 유일무이 코미디 '육사오'까지. 다시 한번 극장가를 뒤흔들고 있는 배우 고경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해 온 배우 고경표는 지난 2010년 KBS 2TV '정글피쉬2'로 데뷔한 이후 멈출 줄 모르는 도전을 이어가며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로 자리매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어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따뜻한 공감과 그리운 향수를 불러오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SBS '질투의 화신', tvN '시카고 타자기', JTBC '사생활', 넷플릭스 'D.P.' 등 수많은 화제작에 출연하며 끊임없이 캐릭터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올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헤어질 결심'의 형사 '수완' 역으로 배우 박해일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불러왔다. 이어 넷플릭스 '서울대작전'의 '우삼' 역으로 쉴 틈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열일 행보는 단연 눈길을 끈다.
이처럼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고경표는 올여름 영화 '육사오'를 통해 활약의 정점을 찍고 있다. 믿고 보는 코믹 연기로 돌아온 고경표가 '육사오' 에서 연기한 '천우'는 남은 전역일을 하루하루 세며 따분한 군 생활을 이어가던 와중 운명처럼 57억 1등 로또를 줍게 되고, 제대 후 꿈꾸던 삶을 위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날아간 1등 로또를 되찾고자 예측 불허의 눈물겨운 펼치는 인물이다. 다채로운 그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특유의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는 아직까지도 회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처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벽한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던 고경표가 '육사오'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수많은 생생한 관람 후기를 양산해 내고 있다.
한편 '육사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