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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둠' 김용지 "아침저녁으로 디제잉 연습, 재밌지만 어려워"[인터뷰①]

'둠둠' 김용지 "아침저녁으로 디제잉 연습, 재밌지만 어려워"[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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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영화 '둠둠'(감독 정원희)의 배우 김용지가 6일 오후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실력을 인정받는 DJ였지만 키우지 못하는 아기, 불안한 엄마와의 갈등으로 음악을 관둔 '이나'가 베를린행 티켓이 걸린 오디션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둠둠'은 오는 15일 개봉된다. /사진제공=영화사진진 2022.09.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영화 '둠둠'(감독 정원희)의 배우 김용지가 6일 오후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실력을 인정받는 DJ였지만 키우지 못하는 아기, 불안한 엄마와의 갈등으로 음악을 관둔 '이나'가 베를린행 티켓이 걸린 오디션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둠둠'은 오는 15일 개봉된다. /사진제공=영화사진진 2022.09.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용지가 '둠둠' 속 역할을 위해 디제잉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6일 영화 '둠둠'의 주연 배우 김용지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둠둠'은 실력을 인정받는 DJ였지만 키우지 못하는 아기, 불안한 엄마와의 갈등으로 음악을 관둔 주인공 '이나'가 베를린행 티켓이 걸린 오디션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둠둠'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김용지는 극 중 극 중 음악을 통해 당당해지고 싶은 청춘 '이나'를 연기하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현실감 넘치는 인물로 관객들에게 공감을 안겼다.


'이나'는 낮에는 텔레마케터로 일하고, 밤에는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인물. 김용지는 "'이나'의 과거에 화려한 디제잉 실력이 포함돼 있다. 근데 저는 디제잉 장비를 만져본 적이 없어서 익숙해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집에 디제잉 장비를 들여놓고 한 달 정도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믹싱해 봤던 것 같다. 촬영에서도 직접 믹싱도 하고, 플레잉도 했다"고 밝혔다.


최근 '둠둠'의 개봉 기념 파티에서 디제잉 실력을 선보이기도 한 김용지는 "3일 전에 음악감독님 두 분, 다른 프로 DJ들과 플레잉을 했는데 재미는 있지만 쉽지 않은 작업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떨렸고, 제가 분위기를 망치게 될까 봐 너무 조마조마하면서 플레잉을 했다. 그래서 온전히 100% 즐기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제가 지금껏 했던 작업과는 전혀 다른 분야라서 설레고 좋았다"고 웃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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