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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에는 추자현이 있다 [김미화의 날선무비]

히트작에는 추자현이 있다 [김미화의 날선무비]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작은 아씨들'
/사진='작은 아씨들'

배우 추자현의 남다른 배우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달 공개 된 넷플릭스 '수리남'부터 드라마 '작은 아씨들'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히트작 속에는 추자현이 있다.


추자현은 넷플릭스 '수리남'에서 강인구(하정우 분)의 아내 박혜진 역할을 맡아 등장했다. 작품 속 강인구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동생들일 데리고 생활하기가 힘들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전화번호부 속 여자들에게 전화를 돌려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한다. 그냥 집에와서 같이 살면서 돈 모으기 시작하자는 남자의 프러포즈를 대부분의 여성들은 거절하지만, 한 여성은 이를 받아들이고 짐을 싸서 강인구의 집에 들어와 결혼하고 살기 시작한다. 그 아내 역할을 추자현이 연기 했다. 여담으로 이 결혼 스토리는 '수리남'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의 진짜 결혼스토리다.


/사진=넷플릭스 '수리남'
/사진=넷플릭스 '수리남'

추자현이 맡은 아내 역할은 수리남에서 벌어지는 일과 멀리 떨어져서 한국에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며 메인 서사와는 조금 떨어져서 진행된다. 하지만, 영화의 중심을 받쳐주는 중요한 이야기이자, 강인구가 수리남에서 그런 모험을 하는 원동력이 돼준다. 추자현은 작은 캐릭터를 실제 그럴것 같이 연기하며 '수리남'을 밀어준다.


tv N '작은 아씨들'에도 추자현이 있다. 추자현은 인주(김고은 분)의 직장 동료 화영으로 등장해 첫회부터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고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와 건설 회사 경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화영은 인주에게 요령껏 일하는 방법을 비롯해 여러 가지를 가르쳐 준다. 드라마 시작, 화영은 죽음으로 강렬하게 퇴장하며 드라마에 가장 큰 미스터리를 던진다. 지금까지 사라진 화영에 대한 미스터리를 품고 드라마가 진행 된 가운데, 마지막 회를 한회 앞둔 지난 8일 방송에서 화영이 살아서 나타났다. 오인주가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중, 갑자기 나타난 화영의 모습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 됐다. 1회를 남긴 '작은 아씨들'에서 추자현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 된다.


이처럼 추자현은 한국을 넘어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K-컨텐츠 속에서 마치 흥행 치트키처럼 활약한다. 주인공이 아니라도, 신스틸러 역할을 맡아 연기하며 극에 사실감과 극적인 재미를 불어넣는 역할을 담담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배우이기에, 추자현이 등장하면 언제나 믿고 보게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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