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멤버'의 무대 인사가 취소됐다.
30일 에이스메이커 측은 측은 "금일 예정했던 '리멤버' 무대인사 취소 안내드린다"며 "국가 애도 기간으로 결정된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초 '리멤버'의 이일형 감독과 주연 배우 이성민, 남주혁은 서울 일대를 돌며 개봉 주 무대인사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앞서 벌어진 이태원 대규모 참사로 인해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한편 지난 29일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던 인파가 몰려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