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지지 하디드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관계를 숨기는 이유가 밝혀졌다.
8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ET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27세의 지지 하디드가 전남편이자 딸의 아버지인 제인 말리크 때문에 대중의 눈에 띄지 않게 데이트 생활을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 하디드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서로에게 매우 빠져있지만, 지지 하디드는 관계를 숨기려 애쓰고 있다. 데이트도 최대한 비공개로 유지하고, 함께 외출할 때도 PDA(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를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지 하디드는 제인 말리크의 감정을 염두에 두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자신의 새로운 관계로 인해 그에게 무례하고 굴고 싶지 않아 한다. 지지 하디드와 제인 말리크는 서로 좋은 관계로 남아 최고의 부모가 되려고 한다. 두 사람은 딸에게 최선을 다하며 공동 양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세계적인 톱 모델로, 2015년부터 원디렉션 출신 가수 제인 말리크와 교제했으며 2020년에는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해 제인 말리크가 지지 하디드의 모친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고, 이후 두 사람은 이혼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8월 4년간 사귄 25살 카밀라 모로네와 헤어진 뒤 지난 9월 패션위크 기간 지지 하디드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줄곧 25살 이하의 여성만 만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7살의 지지 하디드를 만나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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