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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빌, 슈퍼맨 망토 벗었다.."슬프지만 이것이 인생"[종합] [★할리우드]

헨리 카빌, 슈퍼맨 망토 벗었다.."슬프지만 이것이 인생"[종합] [★할리우드]

발행 :

김나연 기자
헨리 카빌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헨리 카빌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사진=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스틸컷
사진=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스틸컷

배우 헨리 카빌이 다시 슈퍼맨 망토를 입지 않는다.


헨리 카빌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임스 건, 피터 사프란과 만났는데 나는 슈퍼맨으로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10월 DC 스튜디오에서 나의 복귀를 발표한 이후 이 소식을 전하는 게 쉽지 않지만, 그것이 인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인공의 교체는 일어나는 일이고, 난 그것을 존중한다.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지어야 할 우주가 있다. 나는 그들과 새로운 우주와 관련한 모든 사람에게 행운과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면서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슈퍼맨은 여전히 곁에 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헨리 카빌은 "내가 (슈퍼맨) 망토를 입지는 않지만, 슈퍼맨이 상징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11월 DC 스튜디오 공동 회장 겸 CEO로 선임된 제임스 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맨' 각본을 집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슈퍼맨의 삶의 초반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그래서 그 캐릭터는 헨리 카빌이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헨리 카빌의 열렬한 팬이고, 앞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뒀다.


헨리 카빌은 영화 '맨 오브 스틸'(2013)부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저스티스 리그'(2017),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2021) 등에서 슈퍼히어로 슈퍼맨 역을 맡아 열연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블랙 아담'에서 슈퍼맨으로 카메오로 등장했으며 DC 스튜디오는 "헨리 카빌이 슈퍼맨으로 돌아온다"라는 발표를 한 바 있지만, 제임스 건, 피터 사프란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이 되면서 상황이 급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임스 건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등의 기획, 각본, 연출 등을 맡았고, DC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의 각본, 연출 또한 맡았다. 그가 그릴 슈퍼맨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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