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미군 항공모함에서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2'를 촬영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아드리아해(Adriatic Sea)의 미국 항공모함에서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2'(이하 '미션 임파서블 8')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개인 헬기로 이탈리아 항구 도시 바리에 도착한 뒤 5성급 호텔에서 하룻밤을 머문 후 아드리아해로 이동했다. 그는 미국 항공모함에서 '미션 임파서블'을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모함은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로 파악된다.
한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승선할 당시 미국 해군 함정이 이탈리아 해안 근처에 있었지만, 지금은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이번 주말까지 촬영을 완료하고 이탈리아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톰 크루즈는 이탈리아 로마와 베니스에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 7')의 일부 장면을 촬영했으며 '미션 임파서블 8'의 촬영 장소는 대부분 비밀에 부쳐졌다.
한편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지난 26년간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성공을 거둬온 지구상 최고의 액션 프랜차이즈 무비. 톰 크루즈는 현재 '미션 임파서블 8' 촬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션 임파서블 7'은 올해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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