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과몰입러들이 속출하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후 12일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 속 명장면, 명대사를 패러디하는가 하면, 팬아트 및 자체 굿즈 만들기, 음식 레시피 따라 하기, OST 커버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과몰입한 모습이다. 특히 영화 속 장면 중 하나인 온 힘을 다해 문을 닫는 장면이 SNS에서 삽시간에 유행처럼 퍼지며 많은 이들이 너도나도 패러디에 참여하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 콜라보 카페도 연일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 25일부터 홍대 입구에 위치한 카페와의 콜라보를 통해 '스즈메'와 '소타'를 비롯해 '다이진'과 '스즈메의 의자'까지 영화 속 캐릭터를 담은 음료와 디저트 메뉴 등을 선보이며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메뉴와 굿즈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입구부터 계단, 그리고 카페 내부까지 오롯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만 채워져 있어 영화가 선사하는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 콜라보 카페는 오는 4월 9일까지 운영 된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