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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 문소리 "기존 女 정치인 참고 NO, 15년만 숏컷 도전"

'퀸메이커' 문소리 "기존 女 정치인 참고 NO, 15년만 숏컷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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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CGV=김나연 기자
배우 문소리, 김희애가 1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퀸메이커'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2023.04.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문소리, 김희애가 1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퀸메이커'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2023.04.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배우 문소리가 '퀸메이커'에 출연한 계기와 함께 연기하며 신경 쓴 부분을 밝혔다.


11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오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희애, 문소리, 류수영, 서이숙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진석 감독과 문지영 작가가 선거판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사람들의 쇼 비즈니스를 펼쳐 보인다.


문소리는 좋은 세상을 만들 수만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오경숙을 연기한다. 문소리 또한 "저도 이야기의 구조가 여성들이 정치판에 뛰어드는 흔치 않은 이야기였다는 게 흥미로웠다"면서 "제 캐릭터에 대해서는 한국의 수많은 드라마가 있었지만, '이런 캐릭터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건 내가 해야겠다'라는 책임감마저 드는 캐릭터라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역할에 대해서는 "기존 여성 정치인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자유분방한 사람이 정치인이 됐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가정하에 출발했고, 기존 정치인 중에 롤모델을 찾기보다는 이 시나리오 안에서 새로운 정치인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 '우생순'(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 이후 15년 만에 머리를 짧게 잘라봤고,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가는 사진도 찍었다. 각오가 남다른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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