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최근 출산한 배우 유다인이 영화 '튤립 모양'의 관람을 독려했다.
'튤립 모양' 측은 "최근 득녀의 기쁨을 안게 된 유다인 배우가 출산으로 인해 '튤립 모양' 개봉과 관련된 공식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튤립 모양'은 몇 년 전 운명처럼 스쳐 지나간 남자를 찾아 공주를 방문하는 유리코(유다인 분)와, 자신이 본 무성영화 속 배우와 똑같이 생긴 여인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석영(김다현 분)의 만남을 다룬 사랑과 예술에 관한 우화.
이에 대해 유다인은 "저는 출산 때문에 홍보활동에 함께 참여하지 못하지만 많은 분들이 '튤립 모양'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순수하고 맑은 캐릭터인 일본인 '유리코'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우리의 일상에 숨겨진 기적과 같은 만남을 그리고 있는 '튤립 모양',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유다인은 2021년 10월 영화 '혜화, 동'으로 인연을 맺은 민용근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 만에 딸을 출산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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