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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3년 전까지 쿠팡 알바..먹고 살기 위해 해야했다" [인터뷰]

정성일 "3년 전까지 쿠팡 알바..먹고 살기 위해 해야했다" [인터뷰]

발행 :

김미화 기자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인터뷰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배우 정성일이 4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2025.09.04 /사진=김휘선 hwijpg@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배우 정성일이 4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2025.09.04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성일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후에도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정성일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조여정과 정성일 두 베테랑 배우가 숨 막힐 정도로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정성일은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예능에 출연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후에도 쿠팡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성일은 "그 이야기를 하려고 간 건 아닌데 알바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그 얘기가 나왔던 것 같다"라며 "더 글로리'가 잘 된 후에도 살기 위해서 미리 빌려 쓴 돈도 있고, 빚도 있고, 갚아야 되는 돈도 있었기 때문에 알바를 했다. 그 전에는 정말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의 벌이였다"라고 털어놨다.


정성일은 "그렇다고 '더글로리'의 출연료가 막 대단히 큰 것도 아니었다. 작품은 잘됐지만 저는 생활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으니 알바를 계속했었다. 쿠팡 알바를 끊은지 한 3년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성일은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고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그리고 한 세 번 네 번 생각해서 샀던 운동화 하나를 한 두 번만 생각하고 산다"라며 "저 뿐 아니라 연극을 하다가 매체로 넘어온 많은 분들이 그렇다. 먹고 살기 위한 아르바이트는 어쩔수 없다. 내가 대단한 뭔기를 위해 그런건 아니고,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필수였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살인자 리포트'는 9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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