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첫 주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첫 주 107만 3650명의 관객을 동원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개봉 첫날부터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찬욱 감독 작품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어쩔수가없다'는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며 적수 없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여전히 신선도 100%를 유지하며 높은 완성도를 입증하고 있다.
이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전날 10만 55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47만 4473며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4만 4845명을 기록해 3위를 유지했고, 이날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52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한 '스즈메의 문단속'보다 빠른 기록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490만 최종 스코어를 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오르며, 1위 자리를 향한 도전에 나서 앞으로의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
박정민 주연의 '얼굴'이 3만 40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90만 7397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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