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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이광수, 도경수 VIP 고객 된다.."대본에 침 뱉을 정도"

'조각도시' 이광수, 도경수 VIP 고객 된다.."대본에 침 뱉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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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은 어느 날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갇히고, 이 모든 상황이 한 인물로부터 계획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위한 복수를 시작하는 범죄 액션 시리즈로 오는 5일 공개된다. /2025.11.03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광수가 '조각도시' 속 캐릭터를 설명하며 "내가 봐도 싫었다"고 말했다.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신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오상호 작가가 집필한 영화 '조작된 도시'가 시리즈로 창조되면서 새롭게 확장된 세계관을 가진다. '모범택시' 시리즈, 영화 '범죄도시4'를 집필하며 복수극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오상호 작가가 이번에는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다룬 이야기로 복수극의 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력과 돈 모두를 가진 요한의 VIP 백도경은 이광수가 맡아 열연한다. 이광수는 모든 걸 가진 여유로운 모습은 물론, 광기가 느껴지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면면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이광수는 "시나리오가 흥미진진했고, 제가 보지 못했던 장면이 많아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했고,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도경 역에 대해 "부와 권력을 다 가지고 있는 요한의 VIP 고객이다. 제 캐릭터 부분을 보고, 대본에 침을 뱉을 정도로 최악의 인물이었다고 생각한다. 너무 싫은데 표현해야 했다. 대본 보면서 보기 싫고, 짜증나는 포인트를 보시는 분들께 잘 전달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냥 부자가 아니라 자존감이 높고, 사람들을 하대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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