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과 김도연이 제46회 청룡영화상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올 한 해 한국영화를 이끌어온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46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공동 MC를 맡았다.
올해 충무로의 새로운 얼굴을 가리는 남녀신인상 부문에서는 각각 '악마가 이사왔다'의 안보현과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의 김도연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안보현은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른 박진영('하이파이브'), 안효섭('전지적 독자 시점'), 정성일('전,란'), 조유현('3670')을 꺾고 수상했다. 안보현의 수상에 '악마가 이사왔다'의 윤아도 행복한 표정을 축하를 건넸다.
김도연은 김민주('청설'), 노윤서('청설'), 이선빈('노이즈'), 홍예지('보통의 가족')를 제치고 수상했다. 이날 김도연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총 5편이 선정되어 치열하게 경합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