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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장혜진 "11살 아들, 태어나자마자 고아원 아기로 출연"..남다른 배우 인생 [★FULL인터뷰]

'넘버원' 장혜진 "11살 아들, 태어나자마자 고아원 아기로 출연"..남다른 배우 인생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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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넘버원'의 배우 장혜진이 3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2026.02.03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장혜진(51)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한 최우식과 꼭 닮은 자신의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11살 아들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장혜진은 설 연휴 개봉하는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으로 관객을 만난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장혜진과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 이후 7년 만에 다시 모자(母子) 관계로 만나 호흡하며 감동을 전한다. 장혜진은 "'넘버원' 포스터 속에 우식이가 밥 먹는 모습이 실제 저희 아들의 모습과 너무 많이 닮아있다. 정말 많이 닮았다. 제가 언젠가 우식 배우에게 '우리 아들이 너처럼 컸으면 좋겠어'라고 했었는데 우리 아들이 진짜 우식이와 닮았다. 얼굴도 성격도 똑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최우식도 인터뷰에서 "저도 실제로 사진을 봤다. '기생충' 때도 보여주시고 이번에도 봤다. 제가 봤을 때 실제로 저와 많이 닮았다. 어떻게 보면 저희가 모자 관계로 연기할 때 몰입할 수 있는 좋은 장치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장혜진은 "기생충' 때 우식이가 저를 참 잘 챙겨줬다. 그때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택시를 타고 촬영장에 왔다 갔다 했다. 그런데 우리 집이 우식이 집과 가까웠다. 촬영이 끝나면 우식이가 본인 차로 저를 태워서 집에 데려다주곤 했다. 카메라 보는 팁도 알려줬다"라며 "제 생일에는 식당에서 수육을 사 와서 챙겨주기도 했다. 저를 많이 챙겨줬는데 저는 그렇게 많이 못 챙겨줬다. 그래서 '넘버원' 촬영할 때 내가 잘 챙겨줘야지 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우식이가 저를 잘 챙겨줬다"라고 웃었다.


극 중 엄마 역할은 연기하며 그 어느 때보다 몰입해서 연기했다는 장혜진. 그는 "저는 항상 모든 작품에 과몰입해서 연기하는 편이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과몰입이 됐다. 아픈 연기를 해야 할 때는 며칠 전부터 몸이 아플 정도다. 제가 '메쏘드' 연기를 하는 배우는 아니다. 계속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대본을 보다 보면 정말 어딘가가 아픈 느낌이 든다. 몸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래서 저는 항상 밝게 지내려고 한다. 원래 밝은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힘든 연기를 하면서도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풀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역할은 최우식과 함께해서 좀 더 엄마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장혜진은 이날 인터뷰에서 직접 아들 사진을 보여주며 "아들은 현재 남편과 튀르키예에서 지내고 있다. 남편이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고 아이도 보살피며 지내고 있다. 아들은 11살이다. 힘들면 한국으로 오라고 하는데도 아빠랑 같이 지내고 오겠다고 한다. 남편이 아이를 너무 잘 보살펴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화 '넘버원'의 배우 장혜진이 3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2026.02.03 /사진=김휘선 hwijpg@

아들도 엄마처럼 끼가 있다고 밝힌 장혜진은 아들의 연기 경력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장혜진은 우리 아들은 이미 아역배우다. 제 배 안에 있을 때 이미 영화 '우리들'에 함께 출연했다. 태어나서는 '선희와 슬기'라는 영화에 출연했는데, 그 당시 고아원에 있는 아기로 등장했었다. 독립영화를 자주 하다 보면 그런 일이 많다. 스태프들도 자주 출연한다"라며 "작년에 개봉했던 '세계의 주인'에도 태권도 관장님에게 말하는 아이로 출연했다. 본의 아니게 많이 나왔다.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면 밀어줄 생각도 있다. 연기도 좀 타고난 것 같다"라고 웃었다. 장혜진은 "근데 지금은 부끄럽다고 한다. 그림 그리는게 좋다고 그림 공부하고 있다. 하루 4시간씩 그림을 그린다. 저를 닮은 면이 많아서 나중에 연기를 하면 끼는 있을 것 같다. 우리 아들이 커서 우식이처럼만 크면 좋겠다. 우식이처럼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게 자라는 게 저의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장혜진은 아들과 띠동갑인 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혜진은 "딸은 23살인데, 저희 딸은 저와 소울메이트다. 저는 천방지축 엄마인데 딸을 낳아서 키우며 차분해졌다. 결혼 후 딸을 낳고 마음도 생활도 안정됐다. 엄마를 제일 잘 알아주는 딸이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끝으로 장혜진은 "'넘버원'은 설 연휴에 개봉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족들이 함께 가서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부모님 모시고 가거나 자녀와 가거나, 3대가 보기 좋은 영화다. 많이들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넘버원'은 2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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