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생실습' 한선화 인터뷰

배우 한선화가 최근 화제가 된 '모자무싸' 축가 장면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선화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교생실습'(감독 김민하) 인터뷰를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교생실습'은 수능 귀신에 맞서 죽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 열혈 MZ 교생 은경과 흑마술 동아리 소녀들의 하이스쿨 호러블리 코미디. '교생실습'은 개봉 전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과 배우상을 휩쓸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영화 '파일럿', '달짝지근해: 7510' 등 다양한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한선화는 이번 작품에서 교생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선화는 "지난해 6월에 촬영한 영화인데 빨리 개봉하게 됐다. 그런 부분들이 감사하다. 특히나 제가 교생 선생님 역할을 연기했는데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에 개봉해서 더 의미가 있고 사명감도 생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선화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처음 보는 형태였다. '술꾼 도시 여자들'을 처음 봤을 때 놀라움이 있었는데 이건 더 놀라운 대본이었다. 어떻게 대사를 살려야 하는걸까, 어떤 톤앤매너를 가져갈까 고민이 돼서 감독님과 미팅을 했다. 만나보니 정확하신 분이더라. 본인이 가진 생각이 확실하고 연출 방식도 개성이 강한 분이라서 불안하지 않았다. 처음 보는 장르라 신선했고 그래서 호기심이 생겨서 이 시나리오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 출연 중인 한선화는 극중 결혼식 축가로 싸이의 '예술이야'를 부르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선화는 "원래 그 장면의 노래는 '예술이야'가 아니었다. 노래가 안 정해져 있었다. 구교환 선배님과 '이 장면을 읽은 사람들은 다 눈물난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했고 저도 그 장면을 읽을 때 눈시울이 빨개지더라. 정말 멋있게 찍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래를 뭘할지 고민했다"라며 "구교환 선배님과 감독님과 함께 이야기를 했고, 처음에는 캐릭터에 맞게 화끈하게 비욘세 노래를 하자 이런 의견도 있고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선화는 "그런데 음악도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예산 문제도 있고 해서 못했다. 싸이 노래는 저도 아이디어를 냈다. 안무 선생님을 붙여주셔서 연습을 했고, 현장에서 세 번 연습하고 찍었다. 오랜만에 노래하니까 힘들더라"라고 웃었다.
한선화는 "그 장면이 잘 담겨져서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생실습'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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